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지만 주의가 필요한 과일입니다. 간식으로 줄 때는 반려견의 몸무게에 따라 급여하고 껍질과 씨앗을 제거해 주세요. 상세한 급여량과 손질법은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장단점도 함께 알아봅시다.
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먹어도 됩니다! 천도복숭아, 백도, 황도, 일반 복숭아 등, 복숭아 종류를 간식으로 준다면 좋은 점(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고 급여 전, 후 주의사항을 체크해봅시다.
복숭아 효능은?
강아지에게 복숭아는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입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A, C 등 여러 비타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도 풍부하여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암 효과도 있어 면역체계 향상, 피부 건강, 간, 신장 기능 개선에도 탁월합니다.
강아지 복숭아 급여 전,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먹이기 전 알아야 할 사항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몸무게에 따른 급여 방법과 급여량, 두 번째는 복숭아는 반려견에게 먹이기 전, 복숭아 손질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복숭아를 강아지에게 줄 때 손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급여 방법과 급여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먹인 후의 주의사항도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손질 방법
- 흐르는 물에 잘 씻고 껍질 제거하기 :
강아지도 사람처럼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 잘 씻은 후, 껍질을 꼭 제거해주세요. 잘 씻었다 하더라도 농약 등의 화학물질이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아까워하지 마세요. - 복숭아 씨 제거하기 :
다른 과일에 비해 복숭아의 씨는 정말 큽니다. 강아지가 삼키게 된다면 목 구멍에 걸려 기도를 막기도하며 큰 씨를 잘라 먹어도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사과, 배, 포도와 같은 과일의 씨앗에 들어있는 시안화물 물질이 있어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는 물질로 조심해야합니다. - 크기 조절하기 :
우리 강아지에게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간식을 보고 너무 신난 우리 반려견이 복숭아를 씹지 않고 삼키다 복숭아가 목에 걸릴 수 있습니다.
급여 방법 & 급여량
사료를 먹이기 전, 후 3시간 간격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가 생식할 때의 소화 효소와 건식 사료를 먹을 때의 효소가 달라 함께 먹으면 구토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급여량은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기준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 소형견 : 1~2 조각
- 중형견 : 2~3 조각
- 대형견 : 3~4 조각
강아지의 체중에 비해 많은 양의 복숭아를 먹인다면 구토, 설사, 비만, 당뇨와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설명해 드린 급여량은 사료를 먹인 상태에서의 급여량입니다. 복숭아를 준다면 다른 간식은 주지마세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강아지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만큼 반려견의 건강도 우리가 챙겨줍시다.
강아지 복숭아 급여 후,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간식으로 급여 후 2~3일 뒤, 설사 및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꼭 동물병원에 치료를 권장해 드립니다.
특히 복숭아 씨를 삼켰다면 지체 말고 바로 병원에서 진찰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강아지 복숭아 먹여도 되는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강아지에게 과일을 간식으로 먹일 때 손질 방법 및 급여 방법, 급여량 등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건강하게 키우려 먹인 간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