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토 색깔,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란 토, 거품 토(하얀색), 사료 토(갈색) 등등 여러 가지 구토의 색깔이 있으며 각각의 원인이 다르다고 합니다. 토의 색깔별로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아봅시다.
강아지 토, 색깔 별 건강상태 알아보기
강아지를 키운 지 얼마 안되었나요? 저도 킹찰스 스파니얼을 키우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어릴 때 어떤 지식과 정보도 없다 보니 초반에 토를 하면 정말 바로 병원에 뛰어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바로 병원에 가 야하는 상황으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경우도 있지만 공복이 길어서 구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글을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최대한 바로 병원에 가실 수 있다면 돈 아깝다 생각하지마시고 아이를 데리고 꼭 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1. 강아지 사료 토
구토를 했는데 먹었던 사료 및 간식이 많이 보인다면 사료를 너무 급하게 먹었거나 과다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또는 밥을 먹고 곧바로 격한 활동을 한다면 사람과 같이 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료 급여하고 1~2시간이 지난 후 놀아주세요.
2. 강아지 갈색토
사료 토의 원인과 같습니다. 식탐이 있는 경우 급체하며 속을 게워 내기 위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사료 토 보다 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걱정할 증상은 아닙니다.
기타 간식 및 사료를 급하게 먹을 경우 소화를 잘 못 시켜 갈색토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모르니 소화가 잘되게 배급 사료를 물에 불려 급여해주세요.
- 유의 사항: 갈색토를 자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경우 꼭 동물병원에서 진찰이 필요합니다. 짙은 갈색 토는 대장과 소장의 출혈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갈색토가 자주 된다면 “색깔이 옅으니 괜찮아~”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정확한 색깔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동물병원에 아이를 데려가 치료받아보세요.
3. 강아지 노란 토
보통은 대부분 공복이 원인입니다. 12시간 이상 공복인 경우 위산과 담즙으로 인해 속이 메스꺼워지며 노란색 토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복 토는 병원에 갈 필요가 없지만 자주 공복에 토를 하게 된다면 강아지 식도염 및 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제때 사료를 급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노란 토의 원인이 같습니다. 공복의 경우에 거품 토를 할 수 있습니다. 혹 구토를 하고 조금 있다가 사료를 급여해보세요. 이때 강아지가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면 강아지 건강상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진찰받아보세요.
4. 강아지 거품토(흰색 토)
단지 강아지의 흥분도가 상당할 때 구토를 하면 흰색토, 투명토를 하기도하니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5. 강아지 녹색 토
이물질을 토하거나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납니다. 담즙을 토할 경우 진한 녹색토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또는 산책 시 풀을 먹고 토한다면 녹색(초록색)으로 보이는 구토를 할 수 있으니 강아지가 토하기 전 무엇을 먹었는지 중요합니다.
6. 강아지 혈토(빨간 토, 피토)
혈토를 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주세요. 식도 및 입안, 위장 등에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딱딱한 간식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입안이나 식도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 유의 사항: ‘혈토’는 아니지만 ‘분홍색 토’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홍 토가 지속된다면 혈토처럼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으로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강아지 토 색깔별 건강 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위험신호로 볼 수 있는 색깔은 짙은 갈색토, 혈토, 녹색토, 분홍토 입니다. 구토 색이 이 색을 나타낼 경우 가까운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